게시날자 : 2016-08-15

주체105(2016)년 8월 15일 《기사》

조국해방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 민족의 력사에 광명과 재생의 날로 새겨진 조국해방 71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주체34(1945)년 8월 15일은 우리 겨레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전환을 가져온 사변적인 날이다. 이날이 있어 우리 민족의 치욕스러운 망국사에 종지부가 찍혀지고 우리 겨레앞에는 삼천리강토우에 자주독립의 새 나라를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신 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이시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수난의 시기에 겨레의 운명을 걸머지시고 민족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찌기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무장한 적과는 무장으로 맞서야 한다는 선군의 철리를 내놓으시고 당시 《세계 5대 군사강국》으로 호언하며 조선을 타고앉아 대륙을 넘겨다보던 일제에게 항일대전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언제나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시여 그들을 조국의 해방을 위한 반일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선구자적모범을 보여주시였다. 그길에서 인간이 당할수 있는 슬픔과 아픔,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장백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전설적위훈과 무훈담으로 엮어진 영웅적항일무장투쟁사를 아로새기시며 짓밟혀 신음하던 겨레에게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이시였다.

일제의 간악한 식민지통치하에서 2천만이 몸부림치고있을 때 나라를 찾고저 용약 떨쳐나섰던 애국자, 우국지사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눈보라치는 백두의 설령, 만주의 광야에서 20성상을 풍찬로숙하며 무장을 들고 일제와 혈전으로 맞선 이가 과연 누가 있었던가. 이역만리 남의 땅에 쫓겨가 망명정부를 차려놓고 테로의 방법으로 망국의 한을 풀려했고 국권을 통채로 빼앗긴 일제의 철권통치하에서 《자아수양》, 《정치외교》의 이루지 못할 꿈을 안고 동분서주한것이 애국자, 우국지사로 나섰던 사람들의 자화상, 투쟁방식이였다. 그리고 애국의 기개는 불타 화승대를 비껴들고 일제와 대적한 무장단, 독립군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상의 제한성, 옳바른 지도사상과 지도리론이 없는것으로 하여 횡포하고 신식무기로 무장한 일제앞에 마가을의 락엽마냥 흩어지고 종당에는 지리멸렬한것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 새겨진 가슴아픈 참상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자기 운명의 주인, 자기 힘을 자각한 인민의 힘에 대한 진리를 발견하시고 그것을 인민대중에게 심어주시였으며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겨레를 하나로 묶어세우시여 영웅적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시여 마침내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노예의 쇠사슬에 묶여 운명을 통탄하던 겨레에게 나라를 찾아주시였을뿐아니라 동방의 일각에  인민의 참다운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시고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인민의 새 력사를 인류사에 찬연히 수놓으시였다.

정녕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탁월한 수령, 나라잃고 상가집 개만도 못한 인생을 통탄하며 목놓아울던 겨레에게 해방의 새봄을 안겨주시고 세상에 높이 내세워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하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는 지금 위대한 주석님을 그리는 겨레의 마음은 북과 남, 해외가 따로없는 전 민족적인 감정으로 더욱더 뜨겁게 분출하고있는것이며 그이의 영생기원을 바라는 인민의 행렬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끝없이 흐르고있는것이다.

재생의 기쁨, 감격의 환희와 함께 김일성장군만세!》,《조선해방만세!》로 삼천리가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느덧 70여년의 년륜이 새겨졌다.

하지만 8.15해방과 더불어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에 의해 둘로 갈라진 우리 겨레는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늘까지도 가슴저미는 분렬의 아픔속에 온갖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분렬과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으로 어부지리를 얻고 새 전쟁을 통한 전  조선반도에 대한 병탄과 그를 통한 지배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저들의 완전한 패권을 실현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꿈꾸는것이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해방자》, 《원조자》,《동맹자》의 탈을 쓰고 추구하는 미국의 검은 속심이며 흉악한 정체이다.

분렬과 전쟁의 화근인 남조선강점 미군이 계속 남아있는 한 우리 겨레의 통일념원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고 우리 민족은 항시적인 전쟁불안과 위험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에 새겨진 피의 교훈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저주로운 식민지지배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기 위한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야 하며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극악한 동족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있는 매국반역의 무리들에게 철추를 내려야 한다.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진로를 밝혀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들을 높이 받들고 8.15해방의 날을 안아오시고 거룩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고귀한 업적을 길이 빛내여 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은 결코 순탄치않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민족자주위업의 진두에 계시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 있으며 조국통일의 그날을 기어이 안아오고야 말 8천만 겨레의 의지가 있는 한 통일조국의 그날은 확정적이다.

민족분렬의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자주적이고 평화번영하는 통일조국,그날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불타는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우리 겨레의 단결된 위력에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정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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