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0일 《기사》
아버지당과 아들당
주체64(1975)년 6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동유럽의 어느한 나라를 방문하시여 그 나라 지도자와 담화를 진행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그 나라 지도자는 우리 나라가 그 누구의 눈치를 보는것도 없이 제 할 말을 다하며 배심있게 나아가고있는데 대하여 무척 부러워하면서 자기들은 이런저런 압력과 시비중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가슴속에 맺혀있던 응어리를 숨김없이 터놓았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에게 매개 나라 당은 자기 당의 사상, 자기 당정책으로 당원들을 무장시켜야 하며 다른 당의 정책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세계에는 높고낮은 당이 없으며 아버지당과 아들당도 있을수 없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정녕 어버이주석님의 그날의 교시는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승리할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준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