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10-10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기사》

 

군중속에 들어가라

 

주체63(1974)년 10월의 어느날 밤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가을걷이형편을 알아보시려고 황해남도의 농촌들을 돌아보시던 길에 화산리당위원회로 간다는 신천군당의 한 일군을 만나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무실이나 회의실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을 찾아가는 당일군을 만나신것이 못내 기쁘고 대견하시여 그 일군과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이야기를 나누시는 과정에 그 일군이 비록 현실에 나오기는 했어도 아직 농장원들속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수행일군이 밤서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시간도 오래 지체되였는데 그만 떠나시자고 말씀드리였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촌길에서 당일군을 만나기는 쉽지 않으니 좀더 이야기를 하다 가자고 하시면서 군당일군에게 다심히 깨우쳐주시였다.

우리가 말하는 아래에 내려가라는 개념은 한마디로 말하여 군중속에 들어가라는것이다. 농촌으로 말하면 농장원들속에 들어가라는것이다.

농사일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도 포전에서 일하는 농장원들이고 실정에 대하여 잘 아는것도 현실속에서 살며 일하는 군중이며 사람에 대하여 잘 아는것도 바로 당원들과 군중이다. 당일군들은 농장에 내려오면 많은 당원들과 농장원들을 직접 만나보며 그들과 마주앉아 농사일도 의논하고 그들에 의거하여 제기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새겨가는 일군의 격정은 참으로 컸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그의 가슴속에서는 항일유격대정치일군들처럼 군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될 불같은 결의가 울려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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