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기쁜 날

주체50(1961)년 6월 6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조선소년단창립 15돐기념 전국소년단련합단체대회에 참가하시기 위하여 몸소 대회장에 나오시였다.

이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소년단대표들을 보시고 오늘은 소년단원들의 명절이니 너희들이 앞서야지라고 말씀하시며 대표들을 이끄시고 주석단으로 나서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은 대단히 기쁜 날이다, 너희들이 잘 자라는것을 볼 때마다 우리는 기운이 솟는다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대회에 뒤이어 각 도 련합단체단위로 되는 사열행진이 있었는데 소년단원들의 분렬행진은 한낮이 지나서야 끝났다.

소년단원들의 분렬행진과 여러가지 큰 가장물을 든 학생들의 시위를 마지막까지 보아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다시금 소년단대표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오늘 소년단원들이 아주 잘했소, 오늘은 소년단원들의 큰 명절이요, 우리 어른들에게도 대단히 기쁜 날이요라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그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바쁘신 속에서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생소년들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시면서 소년단원들의 가슴마다에 더없는 영광을 안겨주시고 조선소년단의 앞길을 더욱 빛나게 밝혀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