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9-14

주체110(2021)년 9월 14일 《기사》

 

새벽문과 저녁문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천만복을 다 안겨주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걸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위대한 령도자이시였을뿐아니라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였으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습니다.》

해방된 어느해 12월 24일이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주석님의 저택을 찾았다.

그러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저녁늦게까지도 들어오지 않으시였다. 일을 마치신 그이께서 댁으로 돌아오신것은 새날이 시작되여서도 퍼그나 시간이 흐른 때였다.

건국사업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위대한 주석님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항일혁명투사들이였건만 여느날도 아닌데 좀 일찌기 들어오시였으면 하는 자기들의 의향을 그이께 그대로 말씀드렸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러는 투사들에게 자신께서도 인간이고 가정살림을 하는 사람인데 왜 그런 생각이 없겠는가고 하시며 나도 뜨뜻한 방안에서 가족들과 같이 살면 좋은줄 몰라서 수십년세월 생눈을 움켜먹고 풀뿌리를 씹으면서 산에서 고생한것이 아니다, 나도 명절날이나 생일같은 날에는 좀 일찌기 돌아와 가정적분위기에 잠겨 만시름을 잊고 지내고도 싶다, 그러나 내가 순간이나마 편안히 지내면 나라가 부흥하지 못한다, 우리가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투사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하여 항일의 설한풍속에서 위험한 고비들을 수없이 넘으시고 조국이 해방되면 실컷 발편잠을 자보겠다시던 항일전의 소원도 풀지 못하신채 해방후 건국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걸으시는 위대한 주석님.

누군가가 뜨거운것을 삼키며 위대한 주석님께 하루에 두세시간도 주무시지 못하고 일하시는데 너무 그렇게 자신을 혹사하시면 어떻게 하시겠는가고 안타깝게 말씀올렸다.

그러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젠 버릇이 되여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시며 나라의 새벽문도 자신께서 열어야 하고 나라의 저녁문도 자신께서 닫아야 한다고, 그래야 나라가 흥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오복을 소원하였는데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려고 한다고, 이것은 자신께서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면서 마음속으로 굳게 다진 결심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오복과 만복.

예로부터 새벽문을 여는 사람에게는 복이 차례진다고 하였다. 사람이 부지런하면 일이 잘된다는 소박한 뜻이 담긴 말이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가정의 새벽문이였다.

허나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한평생 온 나라 인민의 만복을 위해 나라의 새벽문도 남먼저 여시고 나라의 저녁문도 제일 늦게 닫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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