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1-12

주체110(2021)년 1월 12일 《기사》

 

두번씩이나 중단하신 협의회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은 한없이 고매한 덕성을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우러러 터치던 이 나라 아들딸들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더없이 친근한 그 부름속에 실려오는 수십년전의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창성군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벽동군의 책임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그들속에는 한 녀성일군도 있었다.

일군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면서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 자리에 앉혀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벽동군인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였다.

일군들이 올리는 보고를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고기생산을 늘여 인민들에게 고기를 넉넉하게 먹일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시면서 벽동군이 고기생산에서 앞장에 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협의회가 시작되여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웬일이신지 잠간 쉬였다가 회의를 다시 하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회의에 참가하고있던 녀성일군을 인자하신 눈길로 바라보시며 어서 애기를 돌보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뜻밖의 말씀에 녀성일군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애기를 맡기고 협의회에 참가하여 인민들에게 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귀중한 교시를 또박또박 적는데만 열중하고있었던 그는 어버이주석님께서 자기를 위해 일부러 휴식시간을 마련하시였다는것을 깨닫고 송구함을 금치 못하며 아직은 일없다고 목메인 소리로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따뜻이 미소를 지으시며 어서 애기를 돌보라고 다시금 이르시였다.

녀성일군은 한없이 다심한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녀성일군과 애기를 위하여 두번씩이나 중요한 협의회를 중단하시고 귀중한 시간을 돌려주시였다.

그리고 협의회가 끝난 후에는 녀성일군을 식탁에 마주 앉혀주시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애기에게 주라고 하시며 선물까지 안겨주시였다.

그 순간에도 어린것은 단잠에 들어있었다.

녀성일군은 아기의 볼에 격정으로 달아오른 얼굴을 비비며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불렀다.

아, 우리 어버이!

어찌 그 녀성일군만이였겠는가.

우리 주석님께서 협의회를 두번이나 휴회하신 사연을 전해들은 온 창성군과 벽동군의 인민들모두가 아니 온 나라 인민들이 목메여 불렀다.

위대한 주석님은 진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오늘도 이 땅에 뜨겁게 울리는 인민의 그 부름속에 실려오는 우리 주석님의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흐르는 세월처럼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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