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5-22

주체109(2020) 년 5월 22일 《혁명일화》

 

사랑의 불빛

 

주체63(1974)년 5월 어느날 저녁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어느 한 농장을 지나실 때였다.

승용차의 불빛에 비쳐지는 논벌을 바라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저녁늦게까지 모내는기계를 몰아가며 일하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띄여보시였다.

이 땅에 성실한 애국의 땀을 묻어가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운전사에게 차를 돌려세우고 불빛을 비쳐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승용차에서 비쳐지는 전조등불빛이 주위를 밝히자 농장원들은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아직은 그 불빛에 어떤 뜨거운 사랑이 비껴있는지 그들은 알지 못하였다.

불빛을 비치도록 해주신분이 어버이주석님이심을 얼마후에 알게 된 그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모내는기계를 세우려고 하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한번만 더 갔다오라고 다정히 이르시며 점도록 작업모습을 바라보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멀리도 흘렀지만 그날의 불빛은 오늘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어버이주석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깊이 간직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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