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5-18

주체109(2020) 년 5월 18일 《혁명일화》

 

노래와 함께 새우신 밤

 

주체71(1982)년도 저물어가던 년말의 어느날이였다.

노래 《당중앙의 불빛》을 창작한 작곡가는 뜻밖에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무슨 일로 갑자기 부르실가?)

시계를 보니 벌써 자정도 훨씬 지나고 온 거리가 깊은 밤의 정적속에 잠겨있는 때였다.

작곡가가 달려가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방에 들어섰을 때였다.

그가 정중히 인사를 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동안 잘 있었는가고 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동무가 창작한 노래 《당중앙의 불빛》을 같이 들어보고싶어 이렇게 불렀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창작된지도 2년. 그것도 자정이 넘은 이 깊은 밤에 같이 들어보시다니?!…)

작곡가가 격정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새 록음기의 스위치를 넣으시였다. 우아하고 서정깊은 노래의 선률이 방안을 가득 채우며 울려퍼졌다.

 

은하수 흐르는 수도의 이 밤

사람들은 모두다 잠들었어도

당중앙창가에 흐르는 불빛

슬기론 예지로 밝게 빛나네

아 빛나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가로 다가가시여 불야경을 이룬 아름다운 평양의 밤풍경을 음악과 함께 조용히 부감하시였다.

그러시다가 2절에서부터는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노래를 천천히 따라 부르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작곡가의 두눈에서는 저도 모르게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노래에 담겨진 당중앙의 불빛, 그것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이였다.

벌써 시간은 퍼그나 흘러갔으나 그이께서는 자리를 뜨려고 하지 않으시며 시대와 음악예술에 대하여 그리고 작곡가에 대하여 뜻깊은 교시를 하여주시였다.

작곡가는 그이의 앞으로 조용히 다가가《밤이 너무 깊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날이 밝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맙소, 고맙습니다라고 하시며 빨리 들어가 눈을 좀 붙였다가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오히려 작곡가를 념려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노래 《당중앙의 불빛》은 1980년대 우리 나라의 기념비적작품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이러한 좋은 노래를 더 많이 지으라고 작곡가를 뜨겁게 고무해주시였다.

로동당시대에 창작되는 한곡한곡의 명곡을 두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그이께서는 노래《 당중앙의 불빛》과 함께 한생을 인민을 위한 밤길을 걷고걸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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