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3-29

주체109(2020) 년 3월 29일 《혁명일화》

 

《세 친구》의 등장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이였다.

아침일찍 출근하여 하루사업계획을 토론하는 평양양말공장 일군의 얼굴에서는 노상 웃음이 사라질줄을 몰랐다.

그것은 요즈음 아동양말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가 이만저만 아니였기때문이였다.

이때 한 일군이 급히 달려오더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공장에 오신다고 알려주는것이였다.

그는 너무도 기뻐 한달음에 달려나가 그이를 모실 준비를 서두르려고 하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벌써 공장에 도착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중나온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고나서 생산현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현장에 이어 제품견본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동양말전시대에 이르시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거기에는 수십가지의 만화그림들이 새겨진 아동양말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던것이다.

이윽토록 제품견본들을 둘러보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동양말견본들을 보니 동물무늬를 새긴 아동양말들이 많다고, 곱게 잘 새겼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치하에 일군의 어깨가 하늘에 닿는듯 하였다.

그런데 잠시 외국만화영화에서 나오는 곰이 새겨진 아동양말 한컬레를 드시고 당겨도 보시며 제품의 질을 가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아동양말에 《령리한 너구리》에서 나오는 동물들을 형상한 무늬들을 새기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공장의 일군은 머리를 숙였다.

솔직히 아동양말에 수십가지의 그림이 새겨지게 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공장에 온지도 여러해가 잘되였지만 양말공업에 대해서는 깜깜이라고 하면서 생산에 대한 지도를 소홀히하던 그에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그림을 양말에 새길데 대하여 가르쳐주신분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래서 수많은 외국만화영화의 동물들이 새겨진 아동양말이 나오게 되였지만 조국에서 창작된 만화영화의 주인공들을 새길데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그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시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도록 교양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여러차례에 걸쳐 말씀을 하시였건만 나는 아직…)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의것을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하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안겨줄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와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있었다.

자신을 돌이켜보며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를 미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령리한 너구리》에서 나오는 너구리와 야웅이, 곰 같은 세 친구를 형상한 무늬를 새기면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속에는 아이들을 귀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 클수록 그들을 우리의것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도록 키우는것 또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그이의 고결한 후대사랑의 철리가 끝없이 메아리쳐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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