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3-28

주체109(2020) 년 3월 28일 《혁명일화》

 

물고기가 손에 묻어다니는 비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동해바다가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중나온 그곳 지배인에게 올해 물고기를 얼마나 잡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활기에 넘친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사업소에서 올해에 물고기잡이 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였다.

수산사업소의 여러곳을 보시며 치하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저저마다 수산사업소가 생겨 처음 보는 물고기풍년이라고, 몇년전 완공된 이 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여기 지배인은 손에 물고기가 묻어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는데 이 동무가 새로 지배인으로 배치되여와 고기를 잡는것을 보니 정말 지배인의 손에 물고기가 묻어다니는것 같다고 자랑을 담아 아뢰였다.

지배인을 크게 내세워주고싶어하는 그들의 심정을 다 읽으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맞다고, 싸움판에서 싸움 잘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물고기도 잘 잡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아무나 지배인을 시킨다고 물고기를 잘 잡는것이 아니라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지배인은 얼굴이 달아올랐다.

자기가 한 일이 과연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겠는지 은근히 마음쓰게 되였다.

그는 그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사업소의 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렸다.

그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게 지배인동무는 여기에 오기전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인민군대에 입대한 후 예순이 지날 때까지 한생을 후방일군으로 일하였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그러면 수산부문에 대한 파악이 그리 깊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그래야 물고기가 손에 묻어다닌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지배인의 생각은 깊었다.

사실 그는 한생을 후방일군으로 사업하였어도 수산부문에는 초학도나 다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수산사업소의 일군들보다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더 많이 잡기 위해 얼마나 고심해왔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이의 가르치심까지 받아안고보니 그의 마음은 더 무거워지는듯 하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올해에 지배인동무가 새로 배치되여와서부터 이 사업소의 물고기잡이실적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말에 긍정하시며 올해 지배인이 새로 임명되여와서부터 물고기잡이실적이 많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좋은 일이라고, 지배인이 일을 괜찮게 하는것 같다고 치하하시였다.

어느덧 그이께서 떠나실 시간이 되였다.

차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멈춰서시며 지배인을 바라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배인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수산부문 지식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도 많이 하고 물고기잡이방법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여 자기의 책임을 다 하여야 한다고 부드러운 어조로 당부하시였다.

많이 배우고 많이 연구하라!

그것이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 과학적인 어로방법과 경영방법을 터득하자면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연구하여야 한다.

지배인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며 눈앞이 탁 트이는것 같은 환희에 넘치였다.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연구하는것. 이것이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배인에게 다시금 가르쳐주신 물고기가 손에 묻어다니는 비결, 물고기잡이명안이였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