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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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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4일 [기사]

 

절세위인들과 황금가을

 

가을이다.

산에도 들에도 구수한 낟알향기, 싱그러운 과일향기 넘쳐나는 이 계절은 기쁨도 많고 보람도 크다.

황금이삭 드리운 벼단을 안고 밝게 웃는 다수확농민들의 환한 얼굴을 바라보아도, 탈곡기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낟알털기전투장들에 들려보아도 봄내여름내 조국의 전야에 순결한 땀을 묻어온 농업근로자들의 보람과 희열을 한껏 느낄수 있다.

황금가을,

생각할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숭엄히 새겨지는 모습이 있다.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손저어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던 우리 원수님, 당의 농사제일주의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여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공로자들에게 다음해 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고무격려해주시던 그이의 말씀은 오늘도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우리 원수님이신가.

수수한 농립모를 쓰시고 포전길을 걸으시던 그 모습, 팔뚝같이 실한 새 품종의 강냉이이삭을 보물처럼 어루쓰시던 그 손길, 80hp뜨락또르에 오르시여 농민들이 다루기 편리한가를 가늠해보시며 손수 운전대도 잡아보시던 그날의 화폭…

정녕 우리 원수님의 그 손길, 그 헌신의 자욱을 따라 이 땅에 풍요한 가을이 찾아오는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늘 잊지 못해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1116호농장을 찾으신 그날 실하게 여문 강냉이이삭을 보시고 그리도 만족하시여 새 품종의 강냉이이름을 몸소 《평옥9》호라고 지어주신 우리 원수님,

이 이삭을 가지고가겠다고 하시며 몇걸음 가시다가는 꺼내보시고 또 몇걸음 가시다가 다시 꺼내보시던 사연을 되새길 때면 누구나 눈시울 뜨겁게 적신다.

실한 강냉이 한이삭이 우리 원수님께 그토록 기쁨과 만족을 드릴줄 어찌 알았으랴.

어느 나라에서나 식량문제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이다.

하여 나라마다 농업생산에 관심을 돌리며 농업발전을 위한 제나름의 방도를 모색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원수님처럼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포전길을 걸으시며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령도자는 세상에 없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정해주신분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고 그 앞장에 서신분도 그이이시다.

거의 매해 1116호농장을 찾으시여 종자혁명을 할데 대한 문제,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등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주체104(2015)년 8월 이곳을 찾으시여 농장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시험농장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의 작물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종자혁명을 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온갖 조치들을 취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오늘도 1116호농장을 찾으시여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정말 만족하다고, 신심이 넘친다고,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들려온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그토록 못 잊어하는것이다.

고산땅이 생겨 처음 보는 희한한 과일대풍이 들었을 때에도,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이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의 본보기, 기준으로 천지개벽되였다는 소식을 들으시였을 때에도 천사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그곳을 찾으시여 사회주의대지에 꽃펴난 자랑찬 성과를 축복해주신 그이이시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누구나 가을이 오면 경애하는 원수님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평양길과 잇닿은 포전길로 우리 원수님 문득 오실지도 모른다는 가슴설레이는 생각으로 일하고 또 일해온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자연의 광란도 물리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도 짓부시며 내 나라의 가을을 무르익혀 인민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으로 안겨온다.

한평생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이 나라 황금가을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바로 그 봄부터 시작되였다.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를 자랑스럽게 내들고 토지개혁 만세를 목청껏 부르던 우리 농민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눈물을 뿌리던 인민에게, 제땅 한뙈기 없어 수세기동안 작인의 운명을 멍에처럼 쓰고살던 농민들에게 해방의 봄, 토지개혁의 봄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끊임없이 나라의 농촌들을 찾고찾으시며 평범한 농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농사이야기도 나누시였으며 살림살이도 돌보아주시였다.

저택시험포전에서 농작물을 손수 가꾸신 경험을 들려주기도 하시고 씨뿌리기와 모내기, 품종배치가 걱정되시여 머나먼 길을 달리시던 우리 수령님,

이렇게 한평생 걸으신 그 포전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조국땅우에 언제나 황금가을을 안아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농업협동화 실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대강인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 발표, 주체농법 창시…

언제인가 주체농법을 창시하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농사를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면서 농사를 추켜세우기 위한 방도를 찾기 위하여 농민들속에 들어가 늙은이들도 만나고 젊은 사람들도 만나 어떤 날에는 반나절, 어떤 날에는 하루종일 담화를 하였으며 그 과정에 귀중한 농사경험을 많이 얻게 되였다. 나는 농민들로부터 농사경험을 듣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여러차례에 걸쳐 시험하여보면서 과학리론적으로, 실천적으로 확증하였다.…

이는 정녕 한평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긍지높은 추억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80고령에도 농장길을 걸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을 그려보며 사무치는 그리움에 목메이군 한다.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수령님 걸으신 그 길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나날은 우리 나라 농업발전력사에 새로운 장을 펼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고난의 행군의 간고한 시기 낮에 밤을 이어가시던 현지지도의 길에서 우리 조국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창도군 대백리에서 토지정리의 첫 포성을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세월이 간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나라의 토지가 천지개벽되여 수십년전 《토지개혁 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졌던 땅에 《토지정리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터져올랐다.

우리 장군님 펼치신 농업발전의 설계도를 따라 사회주의대지에 생명수를 안겨주는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 미루벌물길공사를 비롯한 거창하고 방대한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촌현지지도의 나날 어제날 머슴군의 이름을 쓰시여 번듯한 기와집에 문패를 달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으로 가시는 곳마다에 사회주의문화농촌의 황홀한 전경을 꽃피워주시였다.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함주군 동봉협동농장, 룡천군 신암협동농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들려오는듯싶다.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야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으며 우리 나라를 모든것이 흥하고 전체 인민이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만들수 있다. …

이렇듯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리상을 안으시고 헤쳐가신 길에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사연도 많다.

어느 한 농장이 두벌농사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모든 일을 뒤로 미루시고 수백리길을 단숨에 달려가신 사실, 포전머리에서 구운 감자 두알로 점심을 에우시면서 감자농사의 묘술을 가르쳐주신 사연, 머나먼 북방에서 감자수확고를 높여 인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 기쁘시여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신 이야기…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에도 신암땅으로, 동봉땅으로 농촌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은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에 수세기를 두고도 이룩하지 못할 세기적변혁, 천지개벽을 일으키시여 이 땅에 황금가을을 안아올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은인이시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열렬한 인민사랑과 헌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에서는 그 어떤 자연의 횡포한 광란도 이겨내며 농업발전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황금가을!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그이를 따르며 받드는 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있기에 사회주의전야에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벌의 력사가 끝없이 펼쳐지리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바라신대로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그날, 우리 나라가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될 그날을 향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백배의 힘으로 떨쳐나섰다.

그렇다.

식량증산의 길은 사회주의를 지키는 길,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꽃피우는 길이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사회주의대지를 풍요한 땅으로 가꾸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 길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휘황한 래일을 향해 줄달음치는 우리 조국의 진군길우에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신념과 열의가 더욱 뜨겁게 맥박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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