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9-21

주체110(2021)년 9월 21일 《상식》

 

약수리벽화무덤

 

약수리벽화무덤은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는 5세기초의 고구려벽화무덤이다.

주체47(1958)년에 조사발굴된 약수리벽화무덤은 인물풍속 및 사신을 그린 감이 있는 무덤이다.

무덤의 방향은 약간 서쪽으로 치우친 남향이다.

무덤칸은 안길, 앞칸, 안칸 및 그 사이길로 이루어져있다.

앞칸과 안칸의 천정은 궁륭으로 쌓아올라가다가 3각고임으로 마감한 궁륭3각고임형식이다.

무덤안에는 관대와 제단이 있다.

무덤에는 3각고임부분을 내놓고 앞칸과 안칸의 모든 벽면과 천정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회죽미장을 한 벽면과 천정에 밑그림을 그리고 그 다음에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그렸다.

안칸벽화의 주제는 주인공부부의 실내생활과 사신이다. 사신도는 안칸의 북쪽벽에 현무, 동쪽벽에 청룡과 해, 서쪽벽에는 백호와 달, 남쪽벽에 주작을 그렸다. 또한 각 벽에는 구름무늬, 별자리들을 그렸는데 그중 북벽에는 북두칠성이 있다.

앞칸에는 주인공인 고구려귀족의 위엄과 권세를 시위하는 장엄한 행렬도와 규모가 큰 사냥그림이 있고 마구간, 부엌, 방아간, 문지기장수, 외양간, 주인공의 실내생활, 시중군들의 움직임 등을 보여주는 그림이 있다.

행렬도에는 주인공이 탄 수레를 중심으로 그 앞뒤와 량옆에 말과 사람이 다 갑옷을 입은 개마무사, 도끼를 멘 사람, 기수, 악대, 마부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앞칸 북쪽벽의 성곽도에는 네면에 2층문루가 있고 성의 모서리에 각루가 있으며 여러채의 기와집도 보인다.

사냥그림은 사냥군들이 북을 치고 뿔나팔을 불면서 사냥터로 가는 장면과 사냥하는 장면으로 이루어져있다.

약수리벽화무덤은 무덤칸의 독특한 째임새와 다양하고 풍부한 벽화내용을 통하여 강대하였던 고구려의 위력과 그것이 어디에 바탕을 두고있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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