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9-05

주체110(2021)년 9월 5일 《소개》

 

민족고전 《증보문헌비고》

 

《증보문헌비고》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부문의 자료들을 집대성한 민족고전이다.

《증보문헌비고》는 고조선이래 중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부문별로 나누고 다시 항목별, 년대순으로 분류하여 쓴 책(250권)으로서 1770년에 《동국문헌비고》라는 이름으로 편찬출판되였다가 그후 수십명의 문인, 학자들이 130여년동안 수정보충하여 190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다시 출판되였다.

《동국문헌비고》라는 책제목에서 《동국》이라는 어휘는 《우리 나라》라는 뜻이고 《문헌》이라는 어휘는 《여러가지 기록자료》라는 뜻이며 《비고》라는 어휘는 《참고서》라는 뜻이다.

《증보문헌비고》에서 《증보》라는 어휘는 《더 보충하다》는 뜻이다.

《증보문헌비고》에는 천문, 력학, 지리, 성씨, 례식, 음악, 군대, 형벌, 토지, 조세, 국가재정, 호구, 호패, 시장, 환자, 외교관계, 관리임명, 학교, 학령, 력대 중앙 및 지방행정관계, 병역 및 무관제도, 갑오개혁이후 관제, 력대 저술과 편찬, 도서분류별목록 등 조선의 여러가지 문물제도와 함께 특수한 자연현상까지도 부문별, 년대순으로 기록되여있다.

문헌은 다른 민족고전들과 달리 자기의 독특한 체계와 구성, 내용을 이루고있다.

일반적으로 일기체로 편찬한 민족고전들은 날자별로 내려가면서 여러가지 사건, 사실들을 수록하였지만 《증보문헌비고》에서는 해당한 부문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그에 따르는 내용을 서술하였다.

또한 력사적시기의 포괄범위에서 볼 때 다른 민족고전들과 구별된다.

민족고전들인 《조선봉건왕조실록》이나 《비변사등록》이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내용을 담고있다면 《증보문헌비고》는 고조선시기부터 삼국시기, 발해 및 후기신라시기, 고려시기, 조선봉건왕조시기까지의 모든 력사내용들을 담고있다.

자료의 정확성과 구체성의 측면에서도 구별된다.

《성호새설류선》이나 《지봉류설》과 같은 민족고전들은 개별적인 문인이 자료들을 수집하여 기록한것이지만 《증보문헌비고》는 봉건정부가 당시 이름있는 문인들로 편찬집단을 뭇고 백수십년간에 걸쳐 수정보충하면서 완성한것이다.

민족고전 《증보문헌비고》는 우리 나라의 천문, 력학, 기상현상, 지리, 음악, 군사, 법, 경제와 재정, 상업 및 무역, 대외관계, 교육, 국가기구 등에 대한 연구에서 사료적가치가 매우 큰 국보이다.

민족고전 《증보문헌비고》는 주체106(2017)년 3월에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 의하여 16개 고(부문)인 《상위고》, 《여지고》, 《제계고》, 《례고》, 《악고》, 《병고》, 《형고》,《전부고》, 《재용고》, 《호구고》, 《시적고》, 《교빙고》, 《선거고》, 《학교고》, 《직관고》, 《예문고》로 나뉘여 모두 21권으로 번역출판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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