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7-20

주체110(2021)년 7월 20일 《상식》


삼복철과 민족음식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는 《삼복더위》 또는 《복더위》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복》이라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삼복철은 낮기온과 대기습도가 높고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한해중 제일 무덥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개구리도 견디기 어려워 습한 땅에 배를 붙이고있다고 하여 《엎드릴 〈복〉》자를 썼다.

삼복에는 초복, 중복, 말복이 있다.

삼복철의 대표적인 음식으로서는 단고기장, 초계탕, 팥죽을 들수 있다.

단고기장은 삼복철에 우리 인민들이 즐겨먹은 특색있는 민족음식이다.

단고기장물은 발등에 떨어져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복날에 조밥을 단고기장에 말아먹으면서 땀을 푹 내는것을 으뜸가는 몸보신으로 여겨왔다.

더위로 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몸이 허약해졌을 때에 단고기장을 먹으면 식욕을 돋구고 영양을 보충할수 있으며 병도 예방할수 있다.

초계탕은 특색있는 민족음식으로서 찬 닭고기국물에 닭고기와 소고기, 해삼, 록두묵, 오이 등 갖가지 재료들을 넣고 식초와 겨자를 쳐서 만든 음식이다.

초계탕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닭고기, 식초, 겨자를 비롯한 재료들은 무더위로 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영양가가 높고 지방이 적은 닭고기는 여름철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음식재료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식초는 무더운 여름철에 흔히 나타나는 피로감과 스트레스, 소화불량증을 없애는데 특효가 있을뿐아니라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이밖에도 초계탕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 해삼, 록두묵 등이 꾸미로 들어가 나른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원기를 돋구어주고 여러가지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팥죽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명절인 동지날의 전통음식인 동시에 삼복철무더위를 가셔주는데도 좋은 보양음식이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즐겨 만들어 먹은 팥죽은 특히 삼복철에 땀흘리며 먹는 죽이라고 하여 《복죽》이라고도 불리워왔다.

팥죽은 기본재료인 팥이 찬 성질을 가진것으로 하여 무더위를 가셔주는데 특효가 있을뿐아니라 여러가지 질병들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좋다.

고려의학에서는 팥을 《적소두》라고 부른다.

팥은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들을 많이 포함하고있어 원기를 돋구어주는데 좋은 작용을 하며 소화기능을 높여주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변비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붓기, 비뇨기질병, 각기병 등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뿐아니라 입맛이 없거나 피로할 때, 신경쇠약이나 수면장애 등 무더위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치료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단고기장

초계탕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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