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3-26

주체110(2021)년 3월 26일 《소개》

 

태백산성

 

태백산성은 황해북도 평산군 산성리 태백산에 있는 고구려시기의 산성이다.

산성이 자리잡은 곳은 군사상으로나 교통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였으므로 이 산성을 쌓은 후 조선봉건왕조시기까지 리용되여왔다.

성황산성이라고 불리워오다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산성을 고쳐쌓고 태백산성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이 산성은 태백산의 산지세와 릉선을 리용하여 성벽을 쌓았으며 동쪽은 례성강연안의 절벽을 그대로 리용하여 성벽을 삼았다.

성벽의 둘레는 2 425m이고 높이는 약 7m이다.

성벽은 4각뿔형으로 다듬은 돌로 쌓았는데 밑으로부터 4단까지는 큰 돌을 계단식으로 쌓았고 그우부터는 성돌의 면과 선을 정연하게 맞추면서 곧추 쌓아올렸다.

성벽의 밖으로 내민 5개소에 치를 설치하였는데 모두 너비와 길이가 각각 4.55m이다.

성가퀴는 이미 없어지고 흔적만 남았으나 《평산군지》에 의하면 조선봉건왕조시기에 206개의 타구와 1 031개의 활쏘는 구멍, 1 026개의 포쏘는 구멍이 있었다고 한다.

성문은 동, 서, 남, 북에 무지개형으로 냈는데 동문과 서문에는 18세기에 고쳐세운 문루가 지금까지 남아있다.

동문은 돌로 잘 다듬은 축대에 너비 약 2.4m의 무지개형문을 냈고 축대우에는 정면 3간(8.4m), 측면 2간(3.6m)의 합각식단층문루가 서있다.

서문 역시 돌로 잘 다듬어 쌓은 축대에 너비 3m의 무지개형문을 내고 축대우에는 동문루와 꼭같은 규격의 합각식문루가 서있다.

동문가까운 곳에 높이 0.9m, 너비 2m정도의 수구문을 설치하였다.

성안의 전망이 좋은 곳에 장대를 세웠던 자리가 남아있다.

성안에는 대성산성의 못형태와 비슷한 인공적인 련못과 우물들이 있다.

《평산군지》에 의하면 이 산성에 59간이나 되는 큰 무기고가 있었고 그안에 여러가지 총, 포, 활, 화살, 화약 등 수많은 무기들이 보존되여있었다고 한다.

태백산성은 고구려산성의 일반적특징을 잘 보여주며 우리 나라 성곽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되는 귀중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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