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8-01

주체109(2020) 년 8월 1일 《소개》

 

조선붓

 

우리 나라에서 붓의 력사는 매우 오래다.

4세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인 고국원왕릉이나 5세기초의 고구려벽화무덤인 덕흥리무덤의 벽화 등을 통하여 우리 나라에서 벌써 오래전부터 매우 좋은 붓을 만들어썼다는것을 알수 있다.

고구려의 우수한 문화를 계승한 고려시기에 《량미필(이리꼬리털로 만든 붓)》은 당시 이웃나라에까지 그 이름이 알려져있었다.

우리 인민은 쓰려는 글씨와 그리려는 그림에 알맞는 많은 종류의 붓을 만들어썼다.

붓의 특성을 살려내는 비결은 어떤 털을 선정하며 털을 어떻게 배합하는가에 따라 많이 관련된다.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선조들은 여러 짐승의 털을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로 가공하여 붓의 사명에 맞게 글쓰기와 그림그리기에 리용하였다.

붓에 리용된 털로는 족제비, 돼지, 염소, 개, 노루털을 비롯하여 너구리털, 다람쥐의 꼬리털, 소의 귀털, 꿩의 꼬리털, 물개, 사슴, 청서, 승냥이, 양털 등이였다.

주로 황모와 청모, 노루털, 양모가 많이 쓰이였는데 털에 기름기가 오를 때인 가을이나 겨울철의것을 많이 썼다.

족제비꼬리털인 황모는 빳빳하고 청모와 노루털, 양모는 좀 유연한 성질을 가지고있어 청모(청서털), 양모심에 황모를 입히기도 하고 호모(범의 털)에 양모를 입히는 등 두가지 털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붓대의 재료로 붓대가운데서 제일 좋은 참대를 주로 썼다.

붓의 종류에는 붓대의 특징과 필봉의 재질, 만든 방법, 붓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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