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5-21

주체109(2020) 년 5월 21일 《상식》

 

중세음악리론도서 - 《악학궤범》

 

《악학궤범》은 중세기 우리 나라의 음악, 무용에 관한 리론저서이다.

1493년에 당시 례조판서이며 장악원 제조였던 성현(주집필자)이 책임지고 신말평, 박곤, 김복근 등이 참가하여 9권 3책으로 편찬하였다.

이 책은 악리편, 실천편, 기물의상편 등 3편으로 나뉘며 각각 아악, 당악, 향악의 세 종류로 구분하여 서술하고있다.

《악학궤범》에는 당시 도달한 음률, 음계, 조식, 조성에 관한 리론실천적성과와 궁중에서의 기악의 형편, 궁중악작품들의 출연인원과 절차, 내용 특히 음악작품 20여편, 춤작품 30여종, 200여편의 가곡, 가사, 39종의 아악기, 30여종의 당악기, 17종의 향악기, 39종의 의장물, 72종의 공연의상들의 규격, 색갈, 재질, 제작법과 사용법들이 도표와 실물그림 등을 안받침하여 상세하게 반영되여있다.

또한 이 책에는 이웃나라들의 력사책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그 나라의 음악, 무용유산도 적지 않게 실려있다.

그러나 이 책의 서술적바탕에는 봉건유교사상에 기초한 례악사상이 깔려있으며 그 서술적대상도 주로 궁중악에만 편중되고 인민음악은 극히 차요시되고있다.

이러한 제한성들을 가지고있지만 《악학궤범》은 우리 나라 중세기 음악, 무용예술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집대성한 리론총서로서 중세기음악사연구에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민족문화유산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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