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5-12-20

주체104(2015) 년 12월 20일 《소개》

 

백두산조선범

 

우리 조국에서는 량강도 대홍단군, 삼지연군에 사는 조선범을 천연기념물 (《백두산조선범》)로 지정하고 보호하고있다.

조선범은 고양이과에서 제일 큰 맹수이다. 몸길이는 160~250㎝. 꼬리길이는 90~110㎝이며 몸질량 200~320㎏이다.

대가리는 크고 얼굴이 넓으며 귀는 짧고 둥그스름하다. 다리는 든든하게 생겼으며 네발에 날카로운 갈구리발톱이 있다. 량볼에는 긴수염이 옆으로 위엄있게 나있고 이마의 중심에는 임금왕자《王》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다. 털은 빽빽하며 등쪽에는 선명한 누런색바탕에 24개의 검은 줄무늬가 있다. 꼬리에는 8개의 검은 고리무늬가 있다. 네다리의 안쪽과 배부위는 재빛흰색이고 희미한 줄무늬가 있다.

조선범은 높은 산지대의 울창한 수림에서 사는데 낮에는 자연바위굴이나 떨기나무숲속에서 휴식하고 초저녁과 이른새벽에 활동한다.

먹이는 주로 메돼지, 노루, 사슴, 사향노루, 늑대, 승냥이 등이며 먹이가 부족한 경우에는 작은 짐승류, 새, 파충류, 물고기, 곤충까지도 잡아먹는다.

여름철에는 풀, 잣, 개암, 딸기 등 산열매로 먹는다.

번식은 2~3년에 한번씩 하는데 12월부터 다음해 1월사이에 쌍붙고 3~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원래 조선범은 우리 나라 북부 높은 산지대로부터 전라남도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져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시기 일제는 조선의 산림을 황페화시키고 조선의 자랑으로 되고있던 조선범을 닥치는대로 사냥하여 멸족시키다싶이 하였다. 그런데다가 또 미제가 도발한 전쟁시기에 많은 피해를 입어 지금은 북부고산지대에만 희귀할 정도로 남아있다.

조선범이 활동하는 구역은 북포태산, 남포태산, 백사봉을 비롯한 백두대산줄기와 대로은산, 관모산, 장청산, 북산, 삿갓봉, 삼각산 등 해발 1 200m이상되는 백두고원의 높은 산지대를 포괄한다. 이 지대의 산림에서 기본은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이깔나무, 잣나무 등 아한대성바늘잎나무림이며 일부 지역에 봇나무,  사시나무, 신갈나무 등 넓은잎나무가 섞여자란다. 이곳에는 산양, 사슴, 노루, 사향노루, 검은돈, 산달, 여우, 승냥이같은 짐승들도 많다.

세계적으로는 로씨야의 원동지방과 중국의 동북지방에 일정한 개체무리가 있다.

조선범은 국제적인 특별보호대상동물이므로  주체69(1980)년 1월 천연기념물 제357호로 지정되여 보호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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