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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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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9일 [상식]
 
민속놀이-팽이치기
 

팽이치기는 얼음판이나 굳은 땅우에서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며 노는 어린이들의 놀이이다.

팽이치기는 우리 나라 어린이민속놀이가운데서 그 연원이 오랜 놀이의 하나이다.

이 놀이는 이미 삼국시기에 널리 보급되여있었으며 그것은 당시 이웃나라에까지 퍼지였다.

그후 팽이치기는 어린이들속에 오랜 기간 전승되여 오늘에 이르렀다.

팽이라는 말은 근대시기에 생긴것이며 그 이전에는 《핑이》라고 하였다.

《핑이》라는 말은 물체나 무엇이 돌 때 《빙빙 돈다》, 《핑핑 돈다》라고 하는 말뜻에서 온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팽이에는 우가 평평하고 아래부분을 뾰족하게 깎아 마치 쌀을 되는 말박을 거꾸로 세워놓은것 같은 말팽이, 팽이의 우와 아래를 모두 뾰족하게 깎아서 아래우의 구별이 없게 만든 장고팽이, 팽이의 허리에 줄을 낸 줄팽이, 그 형태가 납작한 앉은팽이, 손으로 쥐고 비벼서 돌리는 바가지팽이, 수자를 써넣은 수자팽이 등이 있다.

팽이채는 길이 50cm정도의 곧은 나무끝에 무명실로 꼰 노끈을 맸다.

팽이치기는 6~7살부터 12~13살까지의 어린이들이 주로 하는데 보통 5~6명이 모여서 누구의 팽이가 더 잘 소리를 내면서 오래 도는가를 경쟁한다. 이때 도는 팽이를 서로 부딪치게 하고 누구의 팽이가 더 오래 살아 도는가를 경쟁하기도 한다. 또한 몇사람씩 편을 갈라가지고 일정한 곳에서 팽이를 돌리면서 출발하여 지정된 곳을 돌아와 팽이와 팽이채를 자기편 아이에게 전하고 또 그 다음 아이에게 전하여 먼저 끝나는 편이 이기는 식의 집단경기도 하였다.

팽이의 재료도 나무대신 금속, 수지 등으로 발전하고 공업적방법으로 각뿔형, 원통형 등 여러가지 모양에 빨간색, 감색, 파란색 등의 색칠을 함으로써 보기도 좋고 돌리기도 편리하게 되였다.

팽이치기는 여러가지 형태의 팽이를 깎고 색칠을 하는 과정에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손재간을 키워주며 그들의 체력을 단련시켜주는 겨울철의 좋은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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