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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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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24일 [상식]

 

민족천문유산 《칠정산》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선조들은 일찌기 천문학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룩하여 동방문화의 선구자적역할을 하였다.

민족천문유산인 《칠정산》은 우리 나라에서 1442년에 완성하고 1444년에 출판한 력리론을 쓴 책이다.

칠정이란 해,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칠정산》은 천체들의 위치와 그 운동, 고유한 법칙을 해명한데 기초하여 당시의 학자들이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게 력서를 만들려는 목적에서 편찬되였다. 천체들의 위치와 운동에 관한 리론을 종합하고 체계화한 《칠정산》은 크게 내편과 외편으로 나뉘여져있고 매 편은 다시 소항목들로 나뉘여 서술되여있으며 총 6권 8책으로 되여있다.

내편에서는 매달 하루날자와 스물네절기를 결정하는 방법, 태양과 달의 운동리론, 별에 의한 시간결정법, 낮과 밤의 길이를 결정하는 방법, 해가림과 달가림의 예보리론, 행성들의 운동리론, 달의 자리길과 해길과의 사귐점의 운동리론 등 우리 나라에서 실지 써온 력리론의 내용이 체계적으로 주어져있다. 이 내편리론에 따라 만들어진 력은 그후 오래동안 쓰이였으며 17세기 후반기에 력법의 한가지인 시헌력이 나온 다음에도 조선봉건왕조말기까지 계속 쓰이였다.

《칠정산》의 외편에는 아라비아력에 대한 리론을 싣고있다. 외편에서는 《태양》, 《태음》, 《교식》, 《오성》, 《태음오성능법》 등 다섯개 항목에 대하여 쓰고있다. 《칠정산》의 외편에 주어진 력법은 실지 우리 나라에서 쓰지 않았으나 력을 만드는 경우에 참고로 하기 위하여 《칠정산》에 보태여진것이다.

《칠정산》은 15세기 전반기 우리 나라 천문학의 높은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천문유산으로서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의 천문학연구에서 귀중한 사료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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